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포함
국도3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 기대

▲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는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도3호선과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9km,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163억 원(국비)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간선도로망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다.

그동안 사천시는 국도3호선 교통정체 해소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MRO일반사업단지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도로 신설의 필요성을 당부해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의 재정이 대거 투입되는 투자 사업에 대해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진주시 정촌면~사천시 축동면을 잇는 국도 33호선 우회 신설 도로도 올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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