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전략지역 인재영입 입당식 가져

▲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천·남해·하동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비롯한 4.15 총선 1차 전략지역 인재영입 인사 3명의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민주당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경기도 이천의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충남 홍성·예산의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의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황인성 전 수석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외교통상부 평화협력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난 6월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날 황 전 수석은 “사천 · 남해 · 하동은 오랜 정체로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이 활력을 잃었으며, 삶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 지역주의와 이념갈등을 부추기며 오랫동안 지역을 지배해온 정치세력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제 고향 사천·남해·하동을 변화시켜나가겠다. 정치가 바뀌면 새로운 문이 열린다”며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의 정의와 공정 그리고 평화에 대한 확고한 지향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그 길에서 국민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 당당한 대한민국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황 전 수석은 오는 23일 오후 3시30분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