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민선자치시대 지역주민이 주인이다’ 발간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1월 12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내년 4.15총선 사천‧남해‧하동 자유한국당 출마예상인물로 거론되는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1월 12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하 전 차관은 공직을 떠난 후 최근까지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와 경상대 행정대학원 강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토론한 내용을 담은 <민선자치시대 지역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번 저서는 <우리나라 식량안보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도 탑을 쌓고> 1, 2권에 이어 네 번째다.

하 전 차관은 “관선‧민선지자체장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지방자치제 부활 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행정현장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해설한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이 가슴에 와 닿는 시기다. 지역의 주민이 살기 좋고 기뻐하면 그것이 소문이 나서 다른 지역에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지자체의 이미지가 좋아야 한다. 지역 주민은 지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야 한다. 이것이 주인의식이다. 공무원은 이를 토대로 가치를 창조하고 공감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하순봉 전 국회의원, 김동규 전 고려대 교수, 송영곤 전 창녕군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하영제(65) 전 차관은 남해군 이동면 출신으로 행정고시(2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내무부, 산림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행정자치부, 진주시 부시장,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1월 12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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