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573돌 한글날 오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은 먹내음에 젖었습니다. 뉴스사천이 창간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순원의 글씨콘서트’가 근원지였습니다.

‘글씨로 어떻게 공연을 하지?’라는 궁금증을 품은 관객들에게 순원 윤영미 선생은 풍부한 감성, 노련한 기교, 기발한 아이디어에 각고의 노력과 흥을 실어 쏟아냈습니다.

한글이, 글씨가 공연이 되고 예술이 되는 순간, 관객들은 지금껏 겪지 못한 새로운 감동에 탄성을 질렀습니다. 다만 좋은 영상으로 공연을 더 알차게 받쳐주지 못한 점은 큰 흠이었습니다. 공연 주최자로서 모든 출연자와 관객들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공연을 위해 정성과 힘을 모아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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