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농특산물 시음·시식·체험·전시행사 풍성
10월 18일~20일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서 개최
경남다문화트롯가요제·어린이 연날리기대회 등 신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농민들의 추수감사축제이자 도농 교류의 장인 ‘2019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농업한마당은 ‘사천 농업의 꿈! 하나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남 다문화가족 트롯가요제를 포함해 마당극 공연, 자전거묘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어린이 연날리기 대회, 읍면동 윷놀이 대회,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민속 연 만들기, 에어바운스, 이색 포토존 등 체험거리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오후 5시부터 개막행사가 화려하게 진행된다. 이날 추수감사제례, 초청가수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장기자랑도 함께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남 다문화가족 트롯가요제는 10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0월 9일 오후 2시 자체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 12팀이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2명), 인기상 20만원(2명)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19일 오전 10시에는 사천축산농협 주관으로 지역 어린이 500여 명을 초청해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현장접수는 당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어린이 연날리기 대회 신청접수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읍면동 윷놀이대회는 10월 20일 오후1시 각 읍면동에서 사전 추천받은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대진표에 따라 경기가 진행된다. 20일에는 농산물경매, 농업인단체 및 연구회별 화합행사, 초대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쌀, 잡곡류, 과일, 소채류, 축산물 등 우수 농․축․임산물과 수출 농산물, 최신 농기계, 각종 영농 기자재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기획 작품국, 대국, 현애국, 소국, 난 등이 전시되는 국화(난) 전시와 우수 분재를 전시하는 분재전시, 전 세계의 나비표본과 곤충전시, 외국 농산물 비교 전시전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양곡(쌀, 보리쌀, 밀), 코뚜레한우고기, 한돈, 벌꿀, 단감, 참다래, 버섯, 고추, 파프리카, 기능성 계란, 고구마, 도라지, 관엽식물, 녹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는 행사기간 중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한다.
이 외에도 탈곡작업 체험, 떡 메치기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대피리 만들기 체험, 민속 연 만들기 체험 등 시연·체험행사가 3일 내내 펼쳐진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의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사천 농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시민과 농업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농축산과 055)831-37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