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16년간 전 장병의 노력 결과

▲ 3훈비 236비행교육대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달성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군 3훈비)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36비행교육대대가 14일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대위 손병준과 중위(진) 신은섭(학생 조종사)이 탑승한 KT-1 항공기가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달성됐다.

236비행교육대대는 1971년 8월 1일 조종사 양성을 위해 창설된 유서 깊은 부대로, 이번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2003년 11월 14일부터 16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립됐다. 이번 기록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항공기 KT-1으로 달성했다.

조종사 신은섭 중위(진)은 “무사고 비행 기록은 절대 조종사 혼자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항공기 1대를 띄우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교육에 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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