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김복동’ 무료상영회
22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사천점

▲ 영화 김복동 무료상영회 포스터.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지역위원회들이 오는 22일 저녁 7시 메가박스 사천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 무료 상영회를 연다.

영화 ‘김복동’은 1992년부터 지난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로 활동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영화는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돌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희망을 가지고 싸워온 김복동 할머니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 영화는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조명하면서 우리 사회에 용기, 정의, 민족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사천지역 공동상영회는 사천여성회, 사천가정폭력상담소, 사천진보연합,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천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사천시지부, 정의당 사천시위원회, 민중당 사천시위원회 등이 함께 한다.

행사 관계자는 “위반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 김복동 님의 삶을 통해 위안부 문제와 우리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무료 상영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010-4543-9573으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