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치매안심센터 벌리동 신축 이전

▲ 사천시 벌리동에 신축 이전한 사천시치매안심센터.(사진=사천시)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벌리동에 신축 이전해 본격적인 치매관리와 예방에 나선다.

사천시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발표에 맞춰 시보건소 2층에서 센터를 임시로 운영해왔다. 이후 사천시 중앙로 212번길(벌리동 104-1번지)에 대지 1,064㎡의 부지를 확보해 센터 건립공사를 진행했다.

17억 원의 예산으로 신축된 센터는 이용자들의 보행 및 활동이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받은 건물이다. 주요시설로는 치매예방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쉼터 이외에도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등이 있다.

또한 센터에는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3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치매관리를 돕는다.

센터 주요사업은 △치매조기검진 사업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프로그램운영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운영 △치매선별검사 및 진단검사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치매 홍보 캠페인 및 파트너 사업 등이다.

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치매안심마을 운영, 생체계측기반 치매 가능성 조기발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시보건소 유영권 소장은 “치매는 앓고 있는 환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도 똑같이 커다란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신축·이전해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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