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노선 포함 촉구

사천시민참여연대(대표 박종순)가 14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삼천포항 경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대표 박종순)가 14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삼천포항 경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종순 대표는 “남부내륙철도는 53년 전인 1966년 경북 김천에서 경남 삼천포항을 잇는 김삼선(김천-삼천포선) 기공식을 한 후 중단됐다. 이후 서부경남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다. 당초 계획대로 삼천포항 노선을 경유하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남부내륙철도에 반드시 삼천포항을 포함해 그 연장 노선에서 거제까지 추진해야할 것”이라며 “삼천포항을 배제한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국민 혈세만 먹는 하마가 되어 국가경제를 망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남부내륙철도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고 했음으로 이제 △국토균형발전과 KTX 열차 운행시간 단축에 따른 이용자 편익 △교통오지주민 교통난 해소 등 지역발전을 고려해 삼천포항 경유 노선 변경 재검토가 있기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민참여연대는 남부내륙철도 삼천포항 경유 노선 확답를 듣기 위해 국토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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