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관련 작품공모전
사천고 3학년 정우찬 여성가족부 장관상

▲ 장관상을 받고 있는 정우찬 학생.

사천고등학교 3학년 장우찬 학생이 최근 여성가족부 주최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소녀를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뮤직비디오 영상 작품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여가부는 올해 처음으로 음악, 공연 분야에 뮤직 드라마 등 영상 분야를 추가했다. 이번 공모전 전체 출품작은 총 1437편이며, 정우찬 학생은 생동감과 창의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정우찬 학생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잊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잊지 말고 우리 가슴 깊이 간직하자는 취지로 뮤직비디오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정 군의 같은 반 친구들과 아버지도 영상에 출연해 공모전 작품 출품을 도왔다.

정우찬 학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겪으셨던 고통을 함께 기억하고, 그분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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