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항공산업 중소기업 통합 기술교류회

▲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난 6일 남일대리조트에서 경남 항공산업 중소기업 통합 기술교류회를 열었다.(사진=경남TP)

경남 항공산업 중소기업 통합 기술교류회가 지난 6일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회에는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주관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를 비롯한 다수 항공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KAI는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및 진행현황, KF-X 기체설계 유의사항 및 설계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 등 주제발표를 통해 KF-X사업에 대한 협력업체들의 이해를 도왔다.

KF-X사업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조여 원을 투입해 180여대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본설계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KAI는 협력업체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기계부품 5000여 종과 판금부품 8000여 종의 초도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TP는 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사업 추진현황 발표하고, 항공기업 실무자 간 정보 교류 시간을 가졌다.

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경남도에서 항공ICT 산업의 첨단기술 개발기업 육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18년 1월부터 3개사, 사업비 총 3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사업은 항공우주산업을 사천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설비투자지원 16개사, 공정개선지원 5개사 등 21개사, 사업비 총 6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은 “항공산업의 발전과 항공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항공 관련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강화와 강소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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