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남면 SPP조선소(해안산업로 537) 구조물에서 60대 노동자 A(부산·62)씨가 20미터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천시 사남면 SPP조선소(해안산업로 537) 구조물에서 60대 노동자 A(부산·62)씨가 20미터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3시10분께 철거 중인 공장 설비(구조물)에서 20미터 아래 바닥에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경상대학교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SPP조선 채권단은 사천조선소 부지를 유일디앤티(D&T)와 두림주식회사 컨소시엄에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이들 업체는 SPP 사천조선소 공장 및 각종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가림막이 쳐진 SPP사천조선소
SPP 사천조선소 곳곳에서 공장 설비 및 구조물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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