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추가 개설 간담회 열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 운행

▲ 지난 9일 향촌동 당산마을회관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설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지난 9일 향촌동 당산마을 회관에서 당산‧배고개 마을 시내버스 노선 개설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시내버스 운영업체인 삼포교통(주), 사천시 관계자, 시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시내버스 노선 개설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재래시장에 방문하거나 병원 진료를 할 때, 집에서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멀어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버스노선 추가를 당부했다. 

삼포교통 측은 “다음달부터 1일 3회, 3개월간 임시 운행을 한 후 이용자 수를 분석해 정식 노선 운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이용을 많이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개최 후엔 마을주민들과 함께 임시 노선 시범 운행 행사를 가졌다. 해당 구간 임시 운행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석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