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추가 개설 간담회 열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 운행
사천시가 지난 9일 향촌동 당산마을 회관에서 당산‧배고개 마을 시내버스 노선 개설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시내버스 운영업체인 삼포교통(주), 사천시 관계자, 시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시내버스 노선 개설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재래시장에 방문하거나 병원 진료를 할 때, 집에서 승강장까지의 거리가 멀어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버스노선 추가를 당부했다.
삼포교통 측은 “다음달부터 1일 3회, 3개월간 임시 운행을 한 후 이용자 수를 분석해 정식 노선 운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이용을 많이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개최 후엔 마을주민들과 함께 임시 노선 시범 운행 행사를 가졌다. 해당 구간 임시 운행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석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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