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 마치고 상세설계 돌입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 목표

▲ 한국형 전투기(KF-X) 예상도(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전투기(KF-X)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KAI는 2019년 9월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시제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을 위한 기본설계검토(PDR) 회의를 열고, “체계 요구조건이 기본설계에 모두 반영되었음을 확인하고 상세설계로의 진행이 가능함을 공식적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검토(PDR) 회의에서는 군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통해 소요군 요구사항이 KF-X 계통규격서 등 230여종의 기술자료에 적절히 반영되어 있는지 최종 확인했다.

현재 KF-X 체계개발은 한국항공(KAI) 주관으로 국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AESA 레이다와 KF-X 간 체계통합을 위해 AESA 레이다 개발 주관부서인 국방과학연구소(시제업체:한화시스템)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KF-X 체계개발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시제 1호기 출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초도 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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