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박정열, 김현철, 황재은 도의원 당선자.

6.13지방선거 도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들었다.

 

▲ 도의원 당선자 박정열

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박정열 당선자 

“사천공항 국제화…사천시 발전 밑거름”

자유한국당 박정열 경남도의원(사천1)이 재선에 성공했다. 

1995년 통합 사천시 출범 이래 도의원 재선은 처음이다. 박 당선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높게 평가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재선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천공항 동남아선 유치를 통한 국제공항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 국회의원과 사천시장을 도와 사천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MRO 사업 추진 등에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주천년 역사를 돌아보는 고려현종 부자 상봉길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배방사지 복원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사주천년의 역사와 문화, 관광, 첨단항공우주산업이 조화를 이룬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고려현종 부자상봉길과 함께 용현면 일원 거북선 최초 출전지 성역화 사업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재선의원으로 도의회 경제환경산업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 도의원 당선자 김현철

도의원 사천시 제2선거구 김현철 당선자 

“케이블카 인프라 확충…도비 확보 최선”

5선 사천시의원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현철 후보가 경남도의회에 입성했다.

김현철 당선자는 “사천시의원으로서는 5번의 의정경험이 있지만, 도의회에는 초선 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경남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케이블카가 지난 4월 개통한 이래 많은 관광객이 사천시 동지역(삼천포)를 찾고 있다”며 “머무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다. 사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각종 사업에 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특히 케이블카 야간 개장과 발맞춰 밤을 이용한 관광,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조명거리 등 체류형 관광 아이템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내에서 수산분야 전문성을 살리고, 동지역에 기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동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조례 연구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의원 당선자 황재은

더불어민주당 황재은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자 

 

“바다케이블카…도시재생사업 적극 지원”

 

사천 출신 황재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광역의원 비례 1번으로 경남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에 사천지역은 지역구 도의원 2명을 포함해 총 3명의 도의원이 활약하게 됐다. 황재은 당선자는 문성대학교 겸임교수로 여성과 사회적 다양성 분야 추천을 받았다.

황 당선자는 “시민과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비례 도의원이 됐다. 당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김경수 도지사 당선자의 서부경남 공약과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천지역 현안과 관련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 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지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도의원으로서 지원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 당선자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인 제윤경 국회의원과 함께 사천 인근 고성지역 화력발전소 환경문제를 제대로 살피고, 사천지역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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