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환경련 16일 ‘지구의 날’기념 행사
벌용동 차없는 거리서 다양한 체험 마련

▲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사천환경운동연합이 2018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벌용동 벌리2길과 벌리9길 일원에서 ‘숨쉬는 거리, 생명사천’이라는 주제로 차없는 거리 행사를 펼친다.

‘지구의 날’이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금은 전 세계 185개국 5억명 이상이 참가해 각종 문화행사, 시위, 학술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은 일년에 하루라도 지구의 위기를 생각하고, 지구에서 인간이 오래도록 다른 생물들과 공생하는 길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날이다.

이날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의 메타세콰이어열매·은행나무열매 발찌 만들기 체험, 비봉내체험휴양마을의 미니허수아비 및 대나무 피리만들기 체험, 사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비정규직 차별없는 사천만들기 홍보부스, 사천아이쿱생협의 친환경 먹거리 시식회 및 판매, 사천여성회의 모기퇴치 천연스프레이 만들기 체험, 사천지역자활센터의 화분만들기 및 에코백 나눔, 사천진보연합의 통일바람개비 만들기, 산사남 이야기의 아나바다 장터, 전교조사천지회의 떡메치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천환경운동연합은 솟대만들기, 조개껍데기 목걸이 만들기, 환경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천환경련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가 숨쉬고 있는 지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