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구역지정고시·개발계획 수립 완료
올해 안 행정절차 마무리…내년 착공 목표

▲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조감도.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사업의 도시개발구역지정 고시 및 개발계획 수립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천IC복합유통사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6월에 민관합동으로 설립한 사천IC도시개발(주)가 축동면 사다리 일원 26만2000㎡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사전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2017년 5월 사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17년 8월 경상남도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요청하였으며, 2018년 2월 경상남도 경관심의 및 관련부서(기관) 협의를 거쳐 2018년 5월 제4회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원안가결로 통과함으로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상업단지 총 면적은 26만2000㎡로 일반상업용지 11만5812㎡ 유통상업용지 4만9680㎡이며 일반상업용지에는 대형 아울렛과 종합병원, 호텔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심지에는 대형 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휴식과 쇼핑 의료 등 복합적인 상업용지로서 모양새를 갖출 예정이다.

세부적인 도시기반시설은 도로 13개 노선, 주차장 2개소, 공원 2개소, 완충 녹지시설, 저류지 등 9만7188㎡(37.10%)의 기반시설 설치와 도심 외곽지역으로 도시기반 시설이 부족한 진출입에 따른 도로 신설, 그리고 인접한 지방도 1002호선의 6차선 확·포장, 기존 교통시설의 개선 등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안에 행정절차와 토지보상을 마치고 2019년 초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단지는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에 준공 후 토지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지구단위계획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형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IC도시개발(주)김연환 대표이사는 “공익지분 참여기관인 사천시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사천중심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유통상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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