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면의 5월에 이색 볼거리가 생겼다. 바로 유채꽃밭이다. 지난해까지 없던 유채꽃밭이 올해 갑작스레 태어난 건 상남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덕분이요, 농민들이 멋진 경관을 만들어내기로 마음을 모은 탓이다. 연천마을에서 가천마을을 거쳐 종천마을에 이르기까지, 그 규모가 장대하다. 하지만 올해 사남 유채꽃 구경은 너무 늦었다. 이른 더위와 거센 바람으로 꽃이 피는 듯 하더니 이내 절정을 맞았다. 5월 10일 촬영한 영상이다. (글=하병주, 촬영=유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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