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술관 최소리 작가 초대전

사천읍 소재 리미술관에서 6월 한 달간 최소리 작가의 ‘소리를 본다’展을 연다.

사천읍 소재 리미술관에서 6월 한 달간 최소리 작가의 ‘소리를 본다’展을 연다.

최소리 작가는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 출신 드러머로, 타악기 연주자이자 공연기획 연출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공연이 아닌 미술전시회로 사천시민 곁을 찾아온다.

이번 전시는 10여년 동안 금속판을 두들겨 만들어내는 소리를 보여 주는 미술전시다. 금속판에 새겨진 수많은 자국들은 곧 그가 들은 소리이자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소리 작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각기 그들만의 메시지가 있다. 나는 두드림을 통해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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