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천 우리밀 축제 성황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춘 제2회 사천 우리밀 축제가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사남농협(조합장 강득진)과 사천시우리밀작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9일 단 하루 개최됐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밀밭 걷기부터 밀사리·타작·탈곡 체험, 막걸리와 국수, 파전 등 우리밀로 만든 음식 시식, 우리밀 요리경연과 노래경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거리가 다양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우리밀 가공시설 한편에 문을 연 우리밀 체험장은 어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밀과 밀가루에 파묻혀 놀기도 하고, 피자와 과자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성재 사천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참가하는 등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졌다. 이 행사는 경남도와 사천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