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룡사 22일 제4회 산사음악회

사천시 남양동 소재 사찰 갑룡사(주지 혜능스님)가 오는 5월 22일 오후 6시 제4회 산사음악회를 연다.

사천시 남양동 소재 사찰 갑룡사(주지 혜능스님)가 오는 5월 22일 오후 6시 제4회 산사음악회를 연다.

이날 갑룡사는 초청가수 및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산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초청가수로는 한혜진, 유지나, 양화영, 이애란, 최규식 등이 출연하고, 한별이, 박재범 등 13명의 지역가수가 함께 한다.

가수협회 출신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예사인(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노래하는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혜능스님은 산사의 겨울, 유등 등 2곡의 신곡을 발표한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시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장기자랑대회도 펼쳐진다.

갑룡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떡과 산채비빔밥을 제공한다.

혜능스님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서 사천과 삼천포 시민들의 고단한 마음을 달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다”며 “사천시민은 물론 진주, 고성, 남해를 비롯한 전국의 누구나 와서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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