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은 붕장어잡기 체험 현장.

2018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15일 팔포항 일원에서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13일 곽영기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축하공연, 맨손 붕장어 잡기, 어린이 주꾸미·돌게 낚시, 열려라! 수산물보따리 무료시식회’ 등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 앞에서 선보인 참치 해체쇼와 참치회 무료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는 행사장 주변 다수의 주차장 확보로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하지만 14일 하루 종일 내린 비와 15일 미세먼지 경보 등으로 관광객 동선 유도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기간 풍랑주의보, 우천, 미세먼지 등 악조건 속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일부 야외 체험행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일도 있었으나,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축제추진위외 사천시는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수산물축제 행사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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