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15일 팔포항 일원에서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13일 곽영기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축하공연, 맨손 붕장어 잡기, 어린이 주꾸미·돌게 낚시, 열려라! 수산물보따리 무료시식회’ 등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 앞에서 선보인 참치 해체쇼와 참치회 무료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는 행사장 주변 다수의 주차장 확보로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하지만 14일 하루 종일 내린 비와 15일 미세먼지 경보 등으로 관광객 동선 유도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기간 풍랑주의보, 우천, 미세먼지 등 악조건 속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일부 야외 체험행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일도 있었으나,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축제추진위외 사천시는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수산물축제 행사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