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환경련, 삼천포지점 앞 1인 시위

1인 시위 중인 김희주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사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3일 KB국민은행 삼천포지점 앞에서 “미세먼지 배출 주범인 석탄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중단하라”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강릉에 건설 예정인 안인화력발전소 사업의 금융조달을 위해 4조원 이상의 금융주선에 나선 상태다. 환경운동연합은 전국 국민은행의 주요 지점에서 석탄발전 투자 중단을 촉구하며 보이콧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0일, 강릉 KB국민은행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의 국민은행 앞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희주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석탄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온배수, 각종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발전소”라며 “환경단체들은 KB국민은행이 석탄발전소 금융투자를 막고 더 이상 석탄발전소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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