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후보 22·23일 권리당원·시민 선거인단 ARS
사천1 도의원 후보 권리당원 100% ARS방식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후보 공천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민주 사천시장 후보를 두고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최용석 사천시의원이 경선으로 맞붙는다.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50%와 시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더민주 시장 예비후보들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고, 당원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선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더민주 경남도의원 사천1 후보는 최준기 사천시장애인부모회 회장과 전직 교사인 김민주 씨의 경선으로 결정된다. 광역의원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더민주 경선 승리자는 박정열 자유한국당 후보, 강석모 무소속 후보 등과 맞붙을 예정이다.

도의원 사천2 후보는 지난 2일 손성호 사천시기업사회단체회장이 이미 공천됐다. 이에 김현철 자유한국당 후보, 정의당 정갑수 후보, 무소속 최갑현 후보 등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더민주 사천시의원 후보들의 경우 오는 21일 도당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후 경선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에서는 민주당이 가선거구 시의원 후보를 몇 명 공천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가선거구에 이미 3명을 공천한 바 있다.

지방선거가 5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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