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축제 4월 13일~15일 팔포항 일원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식과 연계 관광객 유도

▲ 맨손붕장어잡기 체험 현장.

2018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팔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봄 바다가 전하는 도다리, 주꾸미, 바지락, 피조개 등을 비롯해 제철을 맞은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 개막일인 13일에는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케이블카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행사장간 연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수산물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무대 행사와 함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무료시식회, 수산물가요제, 전시행사,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진다.

삼천포항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하면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 비어존’도 새롭게 운영한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맨손 붕장어잡기는 주말동안 1일 2회 확대운영한다.

어린이 주꾸미·돌게 낚시, 바다낚시 체험, 열려라! 수산물 보따리, 요트승선, 죽방렴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체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야간에는 3일동안 초대가수 김연자, 박상철, 조영구 등 축하공연과 각종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축제 장소가 팔포항으로 변경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등 축제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다케이블카 개통행사와 연계해 삼천포항 수산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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