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위상 걸맞은 경제단체 될 것”
기업애로 해소…회원 서비스 기능 강화
국가산단 성공 위해 우수기업 유치 노력

▲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정기현 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사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상의 의원회의실에서 상의 의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3대 임원선출을위한 임시 의원총회'에서 정기현 삼우산업사 대표(제22대 회장)를 제23대 회장에 선출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정 회장은 “사천상의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가고있는 사천시의 위상에 걸맞은 경제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기업발전에 필요한 정보 공유는 물론 기업 규제를 공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회원 기업들의 사랑방 같은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급변하는 기업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회원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회원서비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항공국가산단과 항공MRO의 성공을 위해 우수기업 유치, 규제개혁 건의 등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상의는 근로자의날(5월 1일)에 회원업체 모범사원 시상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회원업체 근로자 풋살대회 개최해 회원업체의 단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입찰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MAS)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키로 했다. 다수공급자계약(MAS)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기업의 제품 및 용역서비스를 상품등록하여 판매(납품)하는 정부운영 온라인 쇼핑몰제도다.

사천상의에서는 수출기업들이 변화하는 무역환경과 FTA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출·입 통관, FTA 활용방안, 국가별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 등의 교육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업체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 해주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 외에도 지역특산품을 소개하는 안내책자, 회업업체 홍보용 달력을 매년 무료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특산품 소개책자는 명절(설,추석) 한 달 전에 배포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상의는 지역내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채용박람회 개최, 지역일자리 지원기관과 연계한 재취업 지원 등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잡매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23대 사천상의를 이끌 부회장 4명과 상임의원 8명, 감사 2명 등 임원진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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