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권역 4개 마을 주민 함께
도농교류 및 다양한 체험공간 활용

▲ 사천거북선체험휴양마을 준공식 현장.

사천거북선체험휴양마을(운영위원장 강승규) 준공식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거북선마을어울림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다.

사천거북선마을은 용현권역 4개 마을(장송, 금문, 신평, 주문)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용현권역사업으로 체험휴양마을이 탄생했으며, 주민간 소통과 화합, 도시민과의 교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체험휴양마을을 준비해왔다. 최근 모든 시설이 준공돼 기념식을 갖게 됐다.

사천거북선체험휴양마을은 어울림터, 주민쉼터, 해안공원, 풋살장, 농어촌체험기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어울림터에서는 방문객 식음 및 향토음식 체험판매,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이뤄진다. 어룰림터 옆에 조성된 풋살장은 주말이면 많은 도시민들이 찾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봄에는 토마토와 딸기, 고구마 심기 등 농사체험, 여름에는 쏙잡기 체험 및 최초 거북선길 탐방(사천해전 역사문화 해설), 가을에는 거북선마을 노을축제 및 거북선길 걷기 행사, 거북선 모형 만들기 및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겨울에는 굴찜과 굴구이 등 지역특산물 음식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승규 위원장은 “장기적으로 사천해전 및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단기적으로는 농가 및 농촌 체험, 풋살구장, 체험객을 위한 캠핌장, 해안공원 운영 등으로 감동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체험휴양마을이 준공식을 갖게 됐다.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고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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